동국대학교 APP 28기 팬데믹 극복을 위한 1박2일 헬스케어 워크숍 성황리에 마쳐 동국대학교 APP(Aesthetic & Hair Professional Program for CEO:주임교수 남궁영훈)과정 28기는 9월30일(금)부터 10월1일(토)까지 1박2일 충남 보령시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75명이 참가하여 팬데믹 극복을 위한 1박2일 헬스케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9월30일 오전 9시 동국대학교 정각원을 출발한 워크숍 일행은 낮 12시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도착하여 서해 앞바다를 향해 두 팔 벌려 야호를 외쳤다.
그린하우스에서 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 1시 30분 개회식에서 김종우 총동문회장의 축사와 함께 이경삼 고문, 유창렬 명예회장, 최기홍 고문, 박규승 고문에 이어 이윤희 수석부회장, 이종흥 문화예술봉사회장, 유재숙 골프회장 그리고 한종봉 직전 회장 등의 격려사는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APP 동문회의 아름다운 문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 시간이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현인숙 강사의 사계절과 자연건강 운동은 새벽부터 달려온 지친 피로를 푸는데 안성맞춤이었다. 이어진 김태민 강사의 밸런스워킹 PT는 노화되어 가는 체형관리 교정에 딱 맞는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이어진 시간에도 지치지 않고 진지하게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반응은 매우 적극적이고 호의적이었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28기 만의 캔미팅 시간은 그동안 깊게 쌓여진 묶은 찌꺼기를 쏟아 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자기만의 골 깊은 스트레스를 씻어내며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지나온 시간의 점검과 미래의 나를 재설계하는 혼돈 속의 명상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APP만의 유일한 워크숍으로 소문난 유익한 시간이다.
2일째 상경 투어는 개화예술공원과 충남 예산군 예당 저수지의 출렁다리 투어였다.
반갑게 반겨주는 개화예술공원의 꽃과 식물들의 아름다움은 일행들의 마음을 말끔하게 씻어준 편안한 시간이었다. 약 18ha 규모로 모산 조형미술관과 세계 최대 규모의 조각공원, 화인 음악당, 허브랜드로 이뤄진 곳. 주황색 지붕의 모산 조형 미술관은 보령에서 나는 오석으로 지었다고 한다.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조각공원은 조각상, 시비 등 총 1,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 곳이다. 주로 오석을 이용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현존하는 시인들의 시를 새긴 육필 시비 공원도 볼거리다. 허브 향기 가득한 허브랜드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공원 곳곳에 7개의 연못과 폭포, 산책로 등이 조성되었고. 사슴과 토끼, 오리 등도 자유롭게 노니는 개화예술공원은 일행들의 첫 번째 투어였다.
2번째 투어 코스는 예당저수지 출렁다리였다. 예당저수지는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에 있는 해방 이후 예당 평야를 관개하는 저수지로 1928년 4월에 착공되었으나 일제강점기 말기와 광복 후 중단 되었다가 1952년 12월에 다시 착공, 1964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유역면적은 3만 7360㏊이고, 저수지의 규모는 둘레가 40㎞로서 동서 2㎞, 남북 8㎞이며 만수면적이 약 1,100㏊나 되는 광활한 국내 굴지의 인공호수라고 한다.
총저수량은 약 4700만톤으로 1만 240㏊의 몽리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예당평야(禮唐平野)를 관개하고 있다. 저수지의 제방 구조는 흙댐이며, 규모는 길이 814.5m, 높이 13.3m이다.
에당 저수지는 담수어의 양식장과 낚시터로 유명하여 잉어·뱀장어가 양식되고 낚시 인구도 연간 10만 여 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뱃놀이와 조종 경기 연습장으로도 활용되며 1979년 전국체전 때에는 조정경기장으로 사용한 실적이 있다고 한다.
이곳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4월 6일 개통식이 열린 뒤 민간 개방이 이뤄지고 있다. 높이 64m의 주탑에 길이 402m·폭 5m 규모로,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 출렁다리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산책길(5.4km)도 조성돼 있다. 아울러 출렁다리 주탑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예당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을 투어했다.
이렇게 진행된 상경 투어는 정서적인 식물원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함께한 시간이었다.
동국대학교 APP 28기 1박2일 팬데믹 극복을 위한 헬스케어 워크숍은 APP만의 고유 프로그램으로 100세 인생을 재설계하는 유익한 시간과 함께 원우회의 끈끈한 우정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