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과정
- 서예
- 주임교수 선주선
- 모집인원 24명
- 수강료 30만원
교육개요
강의개요
기초에서부터 작품완성단계까지 우리나라 전통필법에 맞는 지도와 교양있고 예의바른 서예인으로 손색이 없도록 육성한다.
- 기초획 연습
- 운필의 원리와 기본 글자의 연습
- (수강생 수준에 따라) 법첩 임서
교육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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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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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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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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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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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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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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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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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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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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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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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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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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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 서예이론 : 서예사 및 서예 구성원리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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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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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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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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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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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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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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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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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의 기본 획 및 기초실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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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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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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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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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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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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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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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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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의 기본 필획과 필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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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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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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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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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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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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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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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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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순체 기본 필획과 필법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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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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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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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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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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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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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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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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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경체 기본 필획과 필법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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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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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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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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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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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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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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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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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의 형태와 필법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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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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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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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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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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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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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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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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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의 기본 필획과 필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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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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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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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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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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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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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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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비 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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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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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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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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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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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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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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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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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황비 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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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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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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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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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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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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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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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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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비 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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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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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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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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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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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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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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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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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비 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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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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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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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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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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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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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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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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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비 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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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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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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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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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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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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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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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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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영비 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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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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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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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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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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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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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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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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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 실습 및 작품 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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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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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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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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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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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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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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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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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 실습 및 작품 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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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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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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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예란?
- 서예는 지고한 예술이다. 그리고 가장 순수한 예술이다. 서예는 예술이기 이전에 깊은 학문이요 법도요 도이다. 모든 예술의 기조가 되는 선조의 예술이며 세간사에 지보인 덕목의 예술로서 그 신비로움과 가치는 필설로 다할 수 없다.
언어는 심성(心聲)이요 글씨는 심획(心畵)이라고 한 말처럼 글씨의 한 점 한 획에 나타나는 형상과 운기는 곧 그 사람의 성정의 표출이며 인간정신의 화신이다. 그러므로 ‘서여기인(書如其人)’이란 인식으로 발전되었으며 더불어 인격도야의 몫으로 더욱 귀하게 여겨져 왔고 앞으로 또한 그러할 것이다.
- 2. 서예의 고유성
- 우리나라에서는 서예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서법이라고 하며 일본은 서도라고 한다.
어느 단어가 글씨를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상징성의 것인지 그 경중을 따지기 어렵다.
서예의 고유성인 일회성 문자성 추상성 상징성 율동성 단순성 음악성 백치미 유동미가 함께 표달되어 져서 사람마다 서로 다른 글씨를 쓰게 되는 것이다.
인간에 있어서 필체는 음성과 더불어 그 사람을 특징지을 수 있는 가장 강렬한 표현 중의 하나이다.
- 3. 서예미의 특질
- 서예미는 크게 신비미 자연미 인공미로 나눌 수 있고, 천지 인 삼재(三才)를 여기에 각각 비유하기도 한다. 이는 서예에 대한 인식의 기초이다. 여기서 철학 미학 기하 역학 예술 실용 생명 등의 사유(思惟)를 통하여 각 서법에 정신작용이 드러나게 되어 진선미성을 이루는 것이다.
- 4. 임서
- 비?첩을 임서하는 것은 글씨를 배우는 첩경이다. 그 이유는 비?첩은 시대성의 유산일 뿐만 아니라 서가심혈의 결정체로서 법서이기 때문이다.
흔히 임모(臨摹)라는 표현을 쓴다. 임서는 필의를 체득하며 모서(摹書)는 간가(間架)를 습득한다. 임서에는 형임, 의임, 배임이 있다
- 5. 창 작
- 창작은 임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임서를 통해서 체득한 여러 가지 운필법과 결구나 장법 그리고 형질(形質)과 신채(神彩)들을 뭉뚱그려서 저 나름대로의 작품을 만드는 일을 창작이라고 한다. 흔히 번역도 창작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이 임서작품도 창작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 그 이유는 형임 의임 배임 어느 것을 막론하고 아무리 똑같이 모사하는 개념의 임서라고 할지라도 시대적 환경이나 작가의 생각?흉금?기질 등이 서로 달라 나름대로의 해석에 따라 그 개성미가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 6. 서예의 우월과 가치
- 글씨 씀에는 독서나 선정(禪定) 또는 염불(念佛)같이 삼매경(三昧境)을 경험한다. 침식을 잊는다는 말은 지나칠지 모르지만 작업에 임하다 보면 시간을 잊는 경우가 많다. 그런 시간은 뇌파가 쉬는 시간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옛날부터 대부분의 뛰어난 서예가는 거의가 장수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해 준다. 중국에서는 일찍이 임상실험을 통하여 서예가 장수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기도 하였다. 요즈음 서예가 심리치료에도 각광받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 7. 서여기인(書如其人)
- 서예는 사람의 사상?정감?품격을 표현한다. 문품이나 시품과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도 천품과 품격이 있으므로 인품이라 하고, 글씨 또한 그렇게 여겨져 서품(書品)이라고 한다.
‘서여기인(書如其人)’이란 말은 오랜 동안 그 인식에 있어서 변하지 않고 있다. 중국에 있어서나 우리나라에서나 충신열사나 도덕군자 또는 대학자나 고승 등 그 사람의 훌륭함의 정도에 따라 그 글씨도 평가되어진다.
- 8. 문방사보(文房四寶)
- 원추형(圓錐形)의 붓은 무궁한 변화를 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모추자(毛錐子)’ 또는 ‘모영(毛潁)’이라고 일컬어지면서 허리를 굽히지 않는 꼿꼿한 선비에 비유되었다. 어느 시인은 활화산(活火山)이라고도 표현하였다. 먹의 검음은 무한한 색을 함유하고 있는 현묘(玄妙)함으로 여겨져 왔다. 종이의 발달은 먹의 번짐을 더욱 신묘하게 공효를 나타낼 수 있게 하였다. 벼루는 먹을 가는 곳일 뿐만 아니라 마음을 갈고 닦는 도량으로 여겨지고 또한 수장품으로도 큰 몫을 차지하였다.
- 서예란
- 인간을 만물에 靈長이라 함은 생각하는 동물이라 하나 언어와 문자를 지녔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문자를 표기했고 그 文字에 생동하는 生命力을 넣어 인간의 성령를 표현하려는 것이 書이고 그 분야에 예술을 창조한 것이 漢字에서 비롯된다. 문자를 書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써서 해독하려는데 그치지 않고 여기서 天人合一의 원리를 찾겠다는 것이 서예이다.
- 붓의 筆性
- 문자는 붓과 먹에 의해 사서 된다. 書가 오묘한 미를 나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붓의 움직임에 중요함이 달려있다. 毛筆은 주로 짐승의 털로 만들어지고 털은 연하여 彈力을 지녀서 변화가 많으며 사서하는 동안 乾과 潤, 肥와瘦, 方과 圓, 長과 短, 大와 小의 묘를 다한다.
毫는 둥글고 원추형이라 끝은 마음(心)을 상징하며 획의 中心을 통과하는 입체적인 圓筒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붓을 어떻게 잡고 어떤 方法으로 움직일 것인가
- 五指齊力
- 붓을 잡지 않고서는 글씨를 쓸수가 없다 이붓을 잡는데의 요령을 執筆法 이라 한다. 大指는 왼쪽을 누르고 버팅기며 食指는 전방을 누르며 中指는 갈구리 모양으로 꺽어서 필관전방에 머무르고 無名指는 손톱과 살이 서로 접하는 곳에 힘을 주어 버팅기는 방법으로 名指는 바짝붙여 무명지를 도와주는 운동을 한다는 뜻이다. 모든 손가락이 필관에 가지런히 닿아야 수직을 견지할 수 있으며 다섯손가락이 모두 꺽여서 그 끝에 힘을 주어 필관의 중심을 잡게되면 손바닥이 텅 비우게 되는 것이 虛堂實指라 한다. 이렇게되면 비로소 전신전력이 鋒으로 쏟혀 만호제착이 되며 필관이 수직으로 입체감을 주어 생동하는 본연의 필획이 된다.
팔이 맷돌질 할 때처럼 둥글고 팔목을 꺽지 않는 것을 回腕이라고 하며 팔목을 탁자에 닿지않게 하는 것을 懸腕이라 하고 팔뚝이 탁자에 탁는 것을 提腕이라 한다. 팔목이 탁자에 닿으면 枕腕이 된다. 침완은 小字에 제완은 中字, 현완은 大字를 쓸 때 원활한 運筆이 되게하는 방법으로 구별되고 있다.
- 運筆法
- 운필의 묘는 鋒을 중심에 두고 호의 전체를 지면에다 닿게 하는데 있다. 손가락 끝에 힘을 주되 일정한 힘을 빼기도 채우기도 하며 輕重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밀고 당기는 운동이 곧 운필의 방법이다. 미는 것은 陽이고 당기는 것은 陰이니 陰陽의 조화가 相生하게 하며 이 운동에 응하여 생동하는 힘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 中鋒과 側鋒
- 鋒은 어떠한 획이든 그 가운데를 통과해야 한다 이것이 중봉 또는 正鋒이라한다. 중봉용필은 상하좌우로 고르게 스며 퍼지고 사면팔방이 모두 종이에 닿게 되어 圓柱形의 필획을 이룬다. 이에 반해 측봉, 즉 편봉은 점획의 어느 한쪽으로 필봉이 치우치는 것을 말한다. 필봉은 뉘어서 붓 허리로 쓰는 것이며 거칠고 힘이 없다.
藏鋒은 붓을 댈 때 붓끝을 감추어서 쓰는 것이고 장봉을 하려면 역입하여야 하며 그 글씨는 기운이 함축하여 중후한 느낌을 준다. 초심자는 반드시 장봉으로 써야 한다.
露鋒은 붓끝을 노출하여 쓰는 것이며 행서나 초서에 나타나며 연미하며, 활달한 느낌을 준다. 노봉은 쉽고 편하다고 버릇들이면 안된다.
원필과 방필(圓筆과 方筆)
원필은 붓을 댄 곳과 뗀 곳이 둥근 형태를 이루고 온유하면서 중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전서에 쓰인다.
방필은 각을 이룬다, 生硬하고 험준한 느낌을 준다. 漢隸 북위시대 해서가 대표적이다.
- 漢文實技
- 한문은 서체와 필법이 서로 다르므로 역대 書家의 이론이 한두가지가 아니다.그리하여 한문의 경우 그 발생으로부터 발달과정에 따라 篆,隸,楷,行,草의 순이 타당하다고 한다. 해서가 전서나 예서의 필법을 종합해서 어느 서체보다도 대표적일 뿐아니라 실용적 가치가 절대한 만큼 해서를 먼저 배워야 한다는 設이 있다. 어느 서체이건 특징을 이해하고 무엇보다도 점과 획의 필법을 알아야 한다.
1. 전서(篆) - 석고문 갑골문 산씨반
2. 예서(隸) - 사신비 장천비 예기비 을영비 등
3. 해서(楷) - 장맹용비, 정문공비, 고정비, 구성궁예천명 등
4. 행서(行) - 흥복사단비, 집자성교서 등
5. 초서(草) - 서보
6. 한글 - 일중 김충현 쓴 - 한글 서예
초보자는 전서로부터 습작하여 羊毫와 화선지를 사용하고 5cm 字 크기로 가늘게 하루
50-100자를 3개월간 익힌 다음 점차 字形을 늘리고 반드시 懸으로 써야한다. 部首가 간단한 字를 날마다 쓰되 10cm가량 크기로 하면 좋다.
각 서체별로 체본과 法帖에 의한 임서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形臨 - 글자의 형태와 모양을 중점으로
意臨 - 운필, 필세등을 체득하여
背臨 - 글씨의 모든 것을 마음에 외워서 碑와 帖을 이해해야한다
한권에 책을 3번의 임서를 거쳐 책정리를 하고, 작품활동도 틈틈이 하여 창작할 수 있는 역량과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준비물: 개별구매
붓-양털붓 16호, 먹-갈은먹/판매용먹물, 종이-화선지(인사동 등에서 개별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