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동국대학교 부설 미래융합교육원에서 체육학 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동국대학교 부설 미래융합교육원 체육학 전공 졸업 시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 체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대학원으로 진학한 후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체육교사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

또 운동처방사, 체력관리사 등 체육 관련 직업에 종사할 수도 있다. 체육학 전공 이외에도 동국대학교 부설 미래융합교육원은 불교학(문학사), 경영학(경영학사), 아동학(문학사), 영어영문학(문학사), 경찰행정학(행정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중퇴한 경우에도 전적 학점을 인정받아 졸업할 수 있다. 

평일에 학교에 다니기가 어렵다면 주말 수업만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동국대학교 부설 미래융합교육원 입학 시 동국대학교 학생증 발급 및 도서관,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동국대 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등 졸업 후에도 다양한 동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대학원 진학시 100만원 상당의 입학금을 면제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첫학기 수업료 30% 및 재직자 10%의 장학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체대 진학을 목표로 했던 학생들이 학점은행제 체육학 전공을 대안으로 알아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체육학 전공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NCS(직업연계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졸업 후 취업이나 진로선택이 다른 과정보다 더 다양하고 진출분야도 폭넓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부설 미래융합교육원은 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오는 9일 금요일 오후 2시와 7시 등 총 2회에 걸쳐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설명회 신청 및 원서접수는 동국대학교 부설 미래융합교육원 서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