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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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평생교육원 ‘찬불가지도자’ 과정
2016.05.09 16:41
작성자 : 평생교육원    조회 : 2,240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572 [521]

‘자격증’으로 전문성 높인 불교음악 인재불사

 

찬불가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민간자격증’

교육과정 모두 이수해야 응시-1, 2급으로 나눠 엄격히 검정

“전문가 배출 자긍심 높이고 포교현장서 양질교육 기대”

 

부처님의 공덕을 노래로 찬탄하는 찬불가. 전국 산사에서 열리는 불교행사에서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합창단의 찬불가 음성공양은 이제 한국불교의 또 다른 상징이다. 이런 가운데 찬불가 이론, 실기교육은 물론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니르바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강형진 단장은 자신이 설립한 공연기획사 ‘아카사(AKASA)가 주관한 가운데 동국대 평생교육원에 ‘찬불가 지도사 자격증(민간자격증)’과정을 개설해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찬불가 지도사는 찬불가를 생활화하기 위한 민간자격증이다. 합창단 지휘자를 초빙하기에 여러 제약이 있는 사찰과 군법당, 교도소, 복지시설을 위해 찬불가를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불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형진 단장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찬불가 지도사 1급과 2급 과정에 대한 최종 등록과정을 마쳤다. 그동안 교회음악이나 찬송가 복음성가 관련 민간자격증은 많았으나 불교음악 자격증 과정은 이번에 등록된 ‘찬불가지도사 자격증’과 ‘음악촉진사’를 비롯해 3개에 불과했다. 강 단장은 “3년 전부터 동국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찬불가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하면서 민간자격증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2014년 10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해 7월 최종 등록 승인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자격증 등록을 계기로 동국대 서울·고양캠퍼스 평생교육원에 각각 ‘찬불가지도사’와 ‘찬불가 힐링스쿨’ 과정이 개설돼 지역 불자들과 사찰 합창단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5주 과정의 찬불가 지도사 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후5시 기초음악이론, 국악장단의 이해와 실제, 찬불가의 역사적 이해와 실제를 교육한다.

또 15주 과정의 찬불가 힐링스쿨 과정은 올바른 성대관리와 발성법,  명상과 찬불가, 자신의 소리 찾기,  지휘법, 리더쉽, 이론과 함께하는 찬불가, 마음으로 부르는 찬불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각 과정에 20여 명씩 모두 4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포교현장에서 활약할 불교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만큼 강사진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불교음악가 정율스님과 정행스님을 비롯해 김만석 성남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이탈리아 G FRESCOBALDI 국립음악원 출신 이동원 씨,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대 출신 김재일 씨,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출신 박선영 씨, 이탈리아 BARGA 국립음악원 출신 이정화 씨 등 해외에서 클래식 음악교육을 수료한 음악가들이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강유정 주임교수는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실력 있는 교수님들이 불교음악 연주와 합창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오랜 발원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개인레슨을 포함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격증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취득과정도 엄격하다. 찬불가 지도사 2급은 이론 60시간, 실기 120시간, 개인레슨16시간, 실습 3회 이상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을 위한 연주 및 실습 시연으로 이뤄진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2급을 취득 한 후 주어지는 1급은 악기론을 추가한 필기와 실기시험에서 60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

 

강형진 단장은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시험을 겸해 진행되는 자격증 검정은 찬불가 지도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지도자로서 대중에게 깊이 있는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살펴본다”면서 “이를 통해 찬불가 지도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찰 일반신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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